목차
1. 기(氣)란 무엇이며 기의 원천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
2. 기(氣)의 특성
3. 모든 사물은 고유의 기(氣)가 있다
4. 氣란 조화가 이루어질 때 좋은 氣가 나온다(造化論)
5. 좋은 기와 나쁜 기
6. 좋은 기로 변화시키는 방법
  5. 좋은 기와 나쁜 기
  좋은 기와 나쁜 기는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앞장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조화를 이루어야만 좋은 기가 발산된다.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방과 사무실의 가구나 생활용품들도 조화가 이루어지도록 잘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액자가 비스듬히 걸려 있다면 거기에는 나쁜 기가 발생한다. 어딘지 모르게 불안하고 어색해지며 그러한 심리적인 상태가 나쁜 기를 발생하게 만든다.

수맥파를 차단한다고 TV에 소개가 되었던 달마도마저도 비스듬히 걸어 두면 전혀 효과를 발휘할 수가 없다. 그런 상태에서는 수맥파를 차단하는 좋은 기가 나올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생활하고 있는 공간이 다소 안 좋은 곳이라 할지라도 내부 가구 배치를 조화롭게 한다든가 그 속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긍정적이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생활한다면 나쁜 기를 어느 정도 중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기(氣)의 변화

기란 변하는 것이고 변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그대로 머물러 있다면 그것은 죽은 것이다. 살아 있다면 변화하는 것이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분명 다른 것이고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생각도 바뀌고 우리의 몸도 음식물의 섭취 상태에 따라 끊임없이 변하고 있는 것이다. 물 한 모금을 마셔도 우리의 몸은 마시기 전의 상태와 다르다. 이미 다른 몸인 것이다.

이와 같이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모든 물체는 고유의 기를 발산하는데 이 기가 끊임없이 변하고 있는 것이다. 그 변하는 상태에 따라 좋은 기를 발산하기도 하고 나쁜 기를 발산하기도 한다. 어떤 사람을 죽이고 싶다면 살기가 발동하여 그 살기가 상대에게 전달되어 상대편은 살기를 느끼게 되고, 어떤 사람을 사랑한다면 그 기가 또한 상대에게 전달되어 그 당사자도 그 사람의 눈빛만 보아도 금방 ‘저 사람이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이 미세한 기의 변화만 읽어도 상대가 사기꾼인지도 금방 알아차릴 수 있다.

어제까지 좋았던 묘 자리가 주위 환경의 변화에 따라 나빠질 수도 있고, 좋았던 집터가 나빠질 수도 있는 것이다. 반대로 나빴던 것이 좋아질 수도 있다. 잘 나가던 사람에게 좋지 않은 일이 생기는 것은 무언가의 변화가 왔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모든 것은 끊임없이 변해 가듯이 기(氣)도 마찬가지다. 댐 공사를 위해 수몰되기 전에 그 곳에서 느낄 수 있는 기와 수몰되고 난 뒤의 똑같은 장소에서의 기는 엄청나게 다른 것이다.

깊은 산골짜기에서 농사를 천직으로 알고 가끔 약초나 캐어 부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던 사람이 대형 저수지나 댐 건설로 인하여 어제까지 천직으로 여겼던 농업이 댐 건설로 인해 민물고기를 잡는 어부가 되거나 댐을 구경하러 오는 관광객들을 위한 식당을 하게 되는 경우도 기의 변화에 따른 현상이다.

이렇게 기는 끊임없이 변하고 돌고 도는 것이다. 1년을 두고 보면 봄이 항상 있는 것이 아니고 얼마 안가서 여름이 오고 가을이 오고 겨울이 오듯이 천기의 변화에 따라 계절도 바뀌는 것이다. 아무리 추워도 따뜻한 봄은 반드시 오게 되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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